지혜와 지식은 무엇일까? 이와 유사한 의미를 갖는 용어인 데이터와 정보, 지식, 지혜에 대해 정의하고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지혜에 대해 생각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데이터: 의미없는 기록
의미 없는 글을 나열을 데이터라고 한다.
정보: 데이터 + 분석
의미 없는 글에 분석이 들어가면 우리는 이걸 비로소 정보라고 한다.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이다.
지식: 정보 + 구조화
많은 정보를 구조화하면 비로소 지식이 된다. 어떤 정보의 전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지식을 가진 상태이다.
외부의 정보가 내부에서 온전히 자리 잡으려면 구조화라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를 지식이라 한다.
외부의 지식이 내부의 지식이 되려면 내 안에서 구조화를 받아드려야 한다.
지혜: 지식 + 경험
지식은 경험을 동반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이는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패턴화된 지식인 통찰력을 만들어 낸다.
혜안: 지혜s
많은 지혜가 유기적으로 엮이면 우리는 현상을 꿰뚫는 안목이 생긴다.
과거에는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대학을 가고 지혜를 얻기 위해 회사에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지식과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다. 책과 강의, 미디어, 수 많은 매체를 통해 양질의 분석된 데이터인 정보와 구조화된 정보인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더 나아가 컴퓨터로 수많은 것을 실행할 수 있어서 지혜 또한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지식이 경험과 합쳐진 통찰력, 즉 지혜를 갖는 것이다. 지식이 온전한 내 지혜가 되려면 경험이 꼭 합쳐저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문제 해결을 기똥차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생각을 정리하는 이유의 근거로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의 뇌에는 수없이 많은 데이터와 정보, 지식, 지혜가 존재한다. 나는 이 4가지 유형의 것들이 모두 지혜로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무엇이 데이터이고 정보, 지식, 지혜인지 선별하고 인지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그 시작은 정리이다.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결국 생각을 잘 선별하고 정리하여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내 행동하면 우리는 지혜를 얻게 되고 더 나아가 혜안을 얻을 수 있다.
-응우-
참고
이를 개발자의 삶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정의이며 조금씩 바뀔 수 있다.
대중: 대부분의 대중은 분석되지 않은 정보인 데이터만 갖고 있다.
주니어: 외부의 정보와 지식을 얻으며 내부의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하는 중이며, 조금의 지혜도 쌓이고 있는 상태
시니어: 대부분의 정보와 지식을 내부의 지식으로 만들었으며, 많은 경험으로 지혜를 쌓았고 더욱 쌓이고 있는 상태
CTO(구루): 수많은 지혜를 통해 현상을 꿰뚫는 안목인 혜안을 가진 상태이다. (인턴했던 스타트업의 CTO는 혜안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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